WANO 도쿄센터 소속 회원사 중 최초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원자력사업자 협회(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WANO 도쿄센터 소속 16개 회원사 중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한수원이 최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번째)이 14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찾아 한울3호기 OCTF 달성을 축하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2.15 victory@newspim.com |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보고서의 품질 및 신속성, 제출 건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1호기와 4호기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8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으로 보고서 번역비용 지원 등 우수 회원사 선정에 따른 특전을 받게 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한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의 표본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WANO 운전경험 공유 및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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