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강풍·풍랑 예비특보...북동산지 강풍예비특보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독도에 7일 오후 8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죽변항 2023.04.07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7~8일 사이 울릉·독도를 포함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며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와 교통안전 유의와 야외 작업자(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풍과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되자 울진군은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을 알리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낚시, 야영, 방문객 등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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