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올해 1분기 동안 중앙부처·강원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9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외부재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는 올해 초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해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2월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공모사업 방향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11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456억 원이며 확보된 국·도비 재원은 국비 230억 원, 도비 66억 원이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내역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273억)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14억)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6억)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공연 지원사업(1억) 등이다.
또한 현재 심사 중인 12개 공모사업과 응모 준비 중인 3개 사업에 대해 선정 당위성 및 논리 개발로 최종 선정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주요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공모 사업 발굴과 선정으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65억원의 국비와 496억원의 도비 등 총 146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국‧도비 1500억 이상 확보를 목표로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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