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학생들의 안전 체험 교육을 위해 학교와 권역별 안전 체험 거점센터, 부산 119안전체험관 등을 잇는 차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 활성화와 안전교육 관련 학교 업무 경감, 체험관 접근성 증진 등을 위해 시행한다.
지난 4일부터 시행 중인 차량 지원 사업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4.07 |
지난 4일 기장군 가동초 등 2교를 대상으로 차량 지원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29일까지 128교, 1만 430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5인승 전세버스 45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개관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과 서부·남부·북부 권역 등 총 3곳의 교실형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별 특색 있고 효과 높은 안전 체험 교육을 위해 남부 거점센터에 5000만원, 북부 거점센터에 1억 5000만원을 각각 들여 VR 체험 특화 시설 확충과 체험관 규모 확장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거점센터가 없는 동래와 해운대 권역 학교의 접근성 강화, 안전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부산권 종합형 안전 체험관' 건립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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