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6일 "사랑하는 창녕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었는데, 다시 군민들께서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성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대 창녕군수 취임식에서 "이 자리를 빌려 모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대 창녕군수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3.04.06 |
그는 "선거기간 동안 많은 분을 만나면서 창녕을 풍요롭고 역동적으로 바꾸기를 바라는 민심을 느꼈다"면서 "더 이상 혼란과 갈등이 없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요구를 들었다"고 했다.
성 군수는 이날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창녕읍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창녕군 내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의 5대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 준비기간이 없는 보궐선거의 특성과 최근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형식은 갖추되 비용은 최소화하기 이해 내빈 초청 없이 간소화하게 개최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10시 취임식에서 취임선서한 뒤 브리핑룸과 창녕군의회를 방문하고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낙인 군수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우포늪관리사업소장, 환경위생과장, 문화체육과장, 창녕읍장·대합면장 등 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제11대·제12대 경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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