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준비상황 점검…고양시 대표축제 지원 당부
차별성 있는 축제로 추진…명소 연계 홍보 주문
이동환 고양시장이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비를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5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관계로 전체적인 분위기나 홍보 측면에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순천정원박람회 등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축제가 진행 중"이라며 "고유의 차별성 있는 축제로 마련하지 않으면 전국 축제로서의 고양국제꽃박람회 위상은 퇴색될 것이니 '색깔 있는 축제'를 준비해야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관람객들은 단순히 꽃박람회 행사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양시의 다양한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코스와 연계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27일~5월8일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 야간축제인 '행주가 예술이야' 등이 열린다.
한편, 고양시는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종합대책반을 7개반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행정종합상황실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와 교통대책 그리고 청소·광고물 정비 및 의료 지원과 외빈·국제교류 인사 안내, 문화공연 및 관광 홍보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수출 화훼 전시와 무역 상담도 진행해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