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 사전 차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 시스템, 각종 인‧허가, 보조금 집행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Self-Check), 공무원 개인과 부서의 청렴윤리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는 매주 목요일을 '청백-e 상시모니터링의 날'로 정해 조치율이 낮은 부서를 중점 검검해 행정오류를 즉시 시정한다.
또 전 직원 1인 1진단카드 작성과 반기별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자기진단 실행율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별 청렴교육 이수와 부서별 청렴시책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차질없이 운영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1종의 시나리오가 탑재된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해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과 대금납부 지연 방지, 공금예금 휴면 계좌 신속해지 등 6702건의 행정오류를 예방했다.
도 관계자는 "비리와 행정오류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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