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은 4일 평창상하수도 사업소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36보병사단이 평창상하수도사업소에서 적 침투 시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제선을 점령 및 방사능점검 등 훈련 모습.[강원=뉴스핌] 2023.04.04 oneyahwa@newspim.com |
36보병사단은 이날 적 침투 시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제선을 점령하고 중요시설 및 방호하는 등 이전에 훈련했던 장소가 아닌 새로운 시설에서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드론을 활용,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사회기반시설 방호 능력을 숙달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육군 제36보병사단이 4일 평창상하수도 사업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 훈련 모습.[사진=36보병사단] 2023.04.04 oneyahwa@newspim.com |
이번 평창상하수도사업소에서 훈련은 훈련 전 육군위험성평가체계(ARAS)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위해 요소를 철저히 확인하고 전 장병에게 훈련의 목적과 의도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적 동기를 강화했다.
육군 제36보병사단이 4일 평창상하수도 사업소에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훈련 작전실 모습.[사진=36보병사단] 2023.04.04 oneyahwa@newspim.com |
또한 효과적 훈련을 위한 착안 사안으로 차단선-봉쇄선 작전 간 별도의 온수를 준비해야만 먹을 수 있던 전투식량 S형을 발열팩과 생수를 함께 세트화해 장병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기도비닉을 유지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기형 평창대대장은 "작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찾고향후 지속적인 민·관·군·경·소방 간의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상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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