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1200만 관광객 회복,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의 자산으로 분야별 경쟁력 지수를 평가해 대한민국 산업·문화도시, 농·식품 등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 [사진=여수시] 2023.04.04 ojg2340@newspim.com |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호감도 등 지표별 소비자 평가에 의해 산출된다.
여수시는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에서 종합점수 77.56점으로 남해와 통영, 거제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섬 관광, 웰니스·온택트 관광, 글로벌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 등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1200만 관광객 회복을 이끌었다.
여수 대표 축제인 '거북선 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년 연속 수상한 저력을 발휘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크루즈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전 세계가 참여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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