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LX MMA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인력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한다.
여수 산단 내 LX MMA기업이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에 동참하면서 산단 내 협약체결 기업이 19곳으로 확대됐다.[사진=여수시] 2023.04.03 ojg2340@newspim.com |
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산단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홍보에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창호 LX MMA 공장장은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 상호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뿐 아니라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훌륭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과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등 19개 여수산단 기업들과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