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시, 비정규직에 여행바우처 25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11:15

정부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과 연계…사각지대 해소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 여행 확산을 위해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여행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시의 대책은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 대비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47만9248명,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객 수는 172만4880명이다. 약 3.6배 정도 우리 해외여행객 수가 더 많다.

이 때문에 정부도 지난 3월 29일 '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내수 관광생태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소비확산에 나섰다.

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관광 분야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3 anob24@newspim.com

시는 정부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서울 거주 비정규직 등을 대상으로 여행 바우처 25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경우를 고려했다.

연 소득금액 3900만원 미만 서울 거주 비정규직 3200명이 대상이다. 이는 전년보다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접수는 4월 10일부터다.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여행활동 원스톱서비스 등 관광활동을 지원한다.

만 6세 이상 저소득층 1400명, 장애인 500명 등 총 1900명에게 1박2일 숙박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4월 중 여행참가자를 모집한다.

4~5월 중 노년층과 한부모 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유람선 투어 등 일일 투어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민간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관광 약자 대상으로 관광 안내, 신체 보조 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울 다누림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도 시행한다. 계절별 이벤트·체험형 콘텐츠, 타깃 관광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중소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 관광생태계 조기 회복 지원, 비정규직·관광 취약계층 관광 활동 지원 등 4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계절별 이벤트·체험형 콘텐츠로는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 서울을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의 도시로 브랜딩한다. K-콘텐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콘셉트 축제가 예정돼 있다. 또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해 축제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서울시 주관 행사 외에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민간 축제·이벤트 정보도 통합 제공한다. 관광업계와 협력해 관광 상품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들이 축제·이벤트를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등 외국인들의 여행 성수기에 국내 주요 항공사와 함께 홈페이지 배너 광고, 추첨을 통한 항공권 증정, 할인 이벤트 등을 시행한다.

중소 여행업계 등 관광생태계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사에 50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여행자보험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24시간 이상 환승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단체관광객에게 국내 여행자보험 가입비를 최대 3000원 지원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전환 국면 돌입으로 관광 분야는 회복 잠재력이 큰 편이다"라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 촉진 대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