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약국서 마약류 의약품 훔쳐 먹은 40대 여성 덜미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0:32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0:3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자신이 일하는 약국에서 향정신약품을 훔쳐 복용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40대·여)씨를 절도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해운대구 반송동 한 약국에서 약사 몰래 총 10회에 걸쳐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 약 130정 가량을 몰래 가져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A씨는 병원을 통해 졸피뎀을 복용해 왔으나 약효를 느낄수 없어 해당약국의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졸피뎀 등 관련 의약품을 훔쳐 복용했다.

의약품의 수량이 맞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약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은 A씨를 범행동기와 의약품 도난 수량을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마약류로 지정되 있는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약품 중 하나로, 의사가 처방한 용량만큼만 복용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