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후 2시 37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의 한 농막 창고에서 화재가 나 산림으로 비화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53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장비 22대, 진화인력 97명을 동원해 발화 53분만인 이날 오후 3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일 오후 2시 37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의 한 농막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으로 비화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53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4.01 nulcheon@newspim.com |
진화당국은 잔불처리와 뒷불감시 등 재발화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농막 앞에서 쓰레기 소각 중 농막 창고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불로 농막창고 1동이 전소되고 산림 500평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60대 여성 1명이 자체 진화 중 화상을 입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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