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페이코인은 31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의 페이코인(PCI) 거래지원 종료 결정과 관련해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현재 계획 중인 해외결제, 지갑사업자 서비스 등을 통해 향후 거래 원상복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해외 결제 사업 로드맵, 지갑사업자로서 서비스 계획, 국내 결제사업 모델 변경 및 재론칭 일정 등을 상세히 소명했음에도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번 결정은 백서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많은 거래지원 프로젝트들과 비교했을 때 심각하게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ㅓ"'글로벌 NO.1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을 천명한 페이코인의 사업은 결코 종료되지 않을 것이며, 이미 밝힌 바와 같이 3분기 내 해외결제 사업 및 13개 메인넷 지원 지갑서비스 론칭과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 발급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 재신고를 거쳐 4분기 내 국내결제 사업도 재오픈하는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대형 거래소 상장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해외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320만 고객과 15만 가맹점을 페이코인은 끝까지 보호하겠다"며 "글로벌 결제 플랫폼의 성공적 론칭으로 페이코인 결제플랫폼의 건재함을 보여줄 것을 약속드리고, VASP 재신고 및 이후 페이코인의 거래소 거래지원 원상복구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페이코인(PCI, wPCI)은 지닥, BKEX, 후오비글로벌, OKX 등 국내외 유수 거래소에서 지속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디지털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는 페이코인(PCI)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페이코인은 다음달 14일 15시에 국내 주요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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