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4월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일시적 자금부족시 재정증권 발행 또는 한국은행 일시차입으로 조달할 수 있으나, 우선적으로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하고 연내 상환해야 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3.31 jsh@newspim.com |
정부는 올해 3월말까지 총 9차레에 걸쳐 각 1조원씩 총 9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했다. 4월에는 4조원을 발행해 만기가 도래하는 2월 발행분 4조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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