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자산공사(캠코) 충북본부가 31일 청주시 강서로 사옥에 주민을 위한 복합민원라운지 '이음' 공간을 마련해 문을 열었다.
캠코 충북본부는 이날 신흥식 부사장과 이치호 충북본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지역주민 개방공간 캠코 '이음마루'[사진 = 캠코 충북본부] 2023.03.31 baek3413@newspim.com |
복합민원라운지는 '캠코와 지역주민을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에서'이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공간은 ▲민원·지역주민 개방공간 '캠코이음마루' ▲공유회의실 '캠코이음방' ▲민원상담실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캠코이음마루에는 캠코직원 기증도서 100권과 테이블·소파, 건강측정 기기를 비치해 민원인 대기실 기능 외에 지역주민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한 지역주민 휴게시설로 개방될 예정이다.
더불어 공유회의실인 캠코이음방은 대여전용공간으로 3일부터 공유누리를 통해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캠코 충북본부는 복합민원라운지 '이음'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과 공사 경영개선 과제인 지역상생에 앞장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복합민원라운지 '이음'이 공공 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치호 캠코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이음 공간을 활용한 문화‧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충북본부는 유휴 국유지 활용 치유정원 프로그램, 사회복지법인 기부금 전달, 시니어카페 '온정'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역상생 콘텐츠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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