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7.7대 1로 가장 높아...5월 31일 입주대상자 발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무주택자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31세대 모집에 총 130명이 접수해 이와 같은 경쟁률이 나왔다.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마을 조감도.[사진=세종시] 2023.03.14 goongeen@newspim.com |
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5대 1) 49A㎡형(5.5대 1) 48㎡형(2.3대 1) 35㎡형(7.7대 1) 42㎡형(1대 1) 48A㎡형(2대 1) 48B㎡형(1대 1) 49B㎡형(1대 1)이었으며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
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형 1세대 등 총 4세대가 신청해 일반공급수는 39㎡형이 12세대에서 14세대, 48B㎡형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늘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며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세대별 예상 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추후 계약 및 입주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류접수 완료 후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시 홈페이지에 입주대상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사람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예비자로는 9호(40㎡미만/5호, 40㎡이상/4호)가 선정될 예정이며 입주대상자의 입주포기시 예비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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