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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마련된다...하반기 개소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7:29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7:29

대전시-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아동복지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아동복지협회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협력한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아동복지협회와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아동복지협회와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3.29 gyun507@newspim.com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올 하반기 개소 예정으로, 아동시설·가정위탁 보호종료 예정 및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생활실, 체험실 등 20여 개실의 주거·체험 공간과 공동생활공간이 마련된다. 자립준비 교육에 필요한 대인관계 및 재정관리 등 실질적인 자립역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센터의 인·허가 및 조례 제·개정 등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센터가 대전시로 기부채납되면 사업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센터의 사업계획 및 지침을 수립해 대전시아동복지협회의 사업 수행을 관리·지원하고,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기간 동안 필요한 재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대전아동복지협회는 센터의 건립 및 운영을 총괄 관리하며 센터 등기 취득 후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대전시로 이전한다.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 임직원들의 성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해 현재 10개 광역시도에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대전센터를 중심으로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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