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IS동서는 환경부로부터 총 12개 콘크리트 제품군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PC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한 건축용PC 거더 제품.[사진=IS동서] |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원료 채취부터 생산과 유통, 소비 및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7대 환경영향범주로 불리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환경 친화적 제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기업에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권장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콘크리트 8종(프리캐스트 콘크리트 6종, 프리텐션방식 원심력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2종)과 계열사 제품 4종이다. 특히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 인증 취득은 업계 최초다.
이를 발판으로 탄소배출량 저감 제품의 '저탄소제품' 인증도 추진 중이란 설명이다. 환경성적표지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한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에 다양한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IS동서 관계자는 "폐기물 자원화와 신재생에너지 등 최근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위해 환경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