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군 단위 축제로 확대해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023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진행한다. 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버스킹, 스탬프투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보조무대인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에서는 섬진강변 노래자랑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구례300리 벚꽃축제 [사진=구례군] 2023.03.28 ojg2340@newspim.com |
문척면 월평교에서 오봉정사 사이 2.5㎞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멍때리는 의자와 버스킹 공연 등의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이 여유롭게 벚꽃과 섬진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상춘객이 불편함 없이 300리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및 편의 시설 마련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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