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해군이 28일 동해상에 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태평양 함대가 동해(러시아 국방부는 일본해로 표기)에서 가상의 적군 해상 표적을 겨냥해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알렸다.
러 국방부는 "2발의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이 약 100㎞ 떨어진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P-270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SS-N-22 선번(Sunburn)이란 명칭으로 부르는 초음속 중거리 대함 미사일로, 최대 120㎞ 떨어진 함대를 명중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배포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아방가르드(Avangard)' 테스트 영상 자료서 캡처한 스틸 이미지. 2018.12.26.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