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 및 교직원 학술 지원 도모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한경국립대학교(안성·평택)와 일본의 국립대학법인 츠쿠바기술대학(筑波技術大学, Tsukuba University of Technology)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장애인 대학원 설치 관련 아이디어에 관해 양 대학이 적극 교류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분야(Universal Design, UD)에서 산학연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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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국립대]2023.03.28 lsg0025@newspim.com |
츠쿠바기술대학은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본 유일의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학·석사 과정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 교직원 및 학생 교류 △ 국제회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 장애 대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 및 교직원 학술적 발전 도모 △ 출판간행물 및 연구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츠쿠바기술대학의 이시하라 총장의 발제로 '장애인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한(韓)․일(日) 공동계획'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이원희 총장은 "장애인 고등교육으로 특화된 츠쿠바기술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총장 공약으로 밝힌 것처럼 츠쿠바기술대학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