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교육생 20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 교육동에서 지난 17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방식을 통해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3.27 ej7648@newspim.com |
바이오플락은 양식 대상종의 배설물을 미생물이 섭취하도록 하고, 미생물이 성장하면 다시 양식 대상종의 먹이가 되어 사료의 양을 줄이고,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 양식 기술이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와 이해, ▲바이오플락 수질관리와 이해, ▲내수면 이온조절, ▲양식 기자재 만들기, ▲실습 수조 만들기, ▲흰다리새우 해수와 저염분 구분 실습 양식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 통해 접수 방법, 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플락 양식장을 운영하는 민간, 공공 전문가들의 설명과 피드백을 직접 전수받는 만큼 친환경양식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양식장 창업을 위해 단계별 기술교육 및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경영, 행정, 수산물유통, 생산기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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