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간부 모집 빨간불 커져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참석
장교 비전 제시, 인재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육군은 27일 오후 2시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군사관 비전 토크콘서트'를 연다. 오는 4월 4일에는 충남대에서 연다. 초급간부 모집에 빨간불이 켜지자 육군 참모총장이 직접 나서 장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양새다.
행사는 육군과 학군사관후보생(ROTC) 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이 주관한다.
이번 학군사관 토크 콘서트에는 학군사관 후보생과 학군 장교에 관심 있는 대학교 1·2학년생 등이 참석한다.
박정환(왼쪽, 대장) 육군참모총장과 가족이 지난 2월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3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장교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육군] |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방법과 응시준비, 입영훈련 등 학군사관 지원 절차와 활동을 소개한다.
또 장교 임관 후의 생활과 전역 후 취업 등 학군사관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육군은 박정환 참모총장까지 직접 나서 학군 장교의 강점과 경쟁력을 청년들에게 제대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이사, 소재학 한국동양미래학회장, 박효선 청주대 교수 등 학군 장교 출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학군 후보생의 혜택과 장교 복무와 생활, 학군 장교 출신의 사회적 강점에 대한 정확하고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근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가 27일 토크 콘서트를 직접 진행한다. 오는 4월 4일에는 이재형 서울방송(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초빙 강연과 토크 콘서트,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육군은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군 후보생들에게는 장교 복무의 가치를 제시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수 인재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