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 최초 해상도시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해양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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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총 6개 학회로 구성된 협의체로 해양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협회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규한 회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부산시 글로벌 해상스마트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을 위한 협력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 ▲해양 과학기술 분야 역량 증진 및 지역 발전 활용을 위한 협력 등 각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해상도시 건설, 동해가스전 포집·저장 사업 등 협의회와 우리 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