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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위튼 유니티 부사장 "AI 열풍에 메타버스 시들? 본질 바뀐것 없다"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06:51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06:59

"메타버스 전략은 지속…새로운 AI 도구 출시 예정"
"생성형 AI 아트 분야는 매우 강력한 기술 "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누구나 얼마 전까지 메타버스에 대해 다 얘기하다가 어느 순간 열정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러나 관련 작업은 계속 될 것이다"

마크 위튼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 시니어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난 간담회에서 최근 오픈 AI가 발표한 챗GPT 열풍으로 다소 시들해진 메타버스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이름과 관계 없이 그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며 "우리는 실시간 기반의 구체화된 3D 콘텐츠가 많아질 것이라 믿고 있고, 그러면서 실시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트렌드는 게임·비게임 상관 없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마크 위튼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 시니어 부사장이 현지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니티] 2023.03.26

위튼 부사장은 "사실 게임에서는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REC룸을 경험해보면 알 수 있듯 가상 공간에서 활동은 이렇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게임 외에 모든 산업계에서는 메타버스 전략을 얘기하는데, 바로 메타버스가 디지털로 연결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임엔진 업체 유니티는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가 자신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엔드투 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유니티의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콘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바이스를 위한 실시간 2D 및 3D 콘텐츠를 구축, 실행 및 성장하면서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유니티도 이같은 기존의 메타버스의 전략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AI 도구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티는 이번 GDC 2023에서 암시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게임 캐릭터의 대사를 자동 창작해 주는 AI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했다. 즉, 앞으로는 게임 제작시 캐릭터의 동기, 성격, 목표만 부여하면 대화 생성에 작가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위튼 부사장도 이날 유니티 에디터 내부에 미션 크리티컬 AI 툴을 제공하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 개발자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통신망주소변환기(NAT)에서 첫 번째 머신러닝(ML)·AI 제품군 베타 버전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유니티 에디터 환경 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ML·AI 생성 도구 및 대기 시간을 낮춰주는 NAT 추론 엔진의 고급 버전까지 포함된다.

그는 "생성형 AI 아트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될 여지가 매우 높은 강력한 기술"이라며 "이미 알려진 것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의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면에서 보자면 AI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고,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마크 위튼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 시니어 부사장 2023.03.26 

위튼 부사장은 2021년 2월에 유니티에 합류했다. 그는 엑스박스(Xbox) 초창기 직원 중 한 명이었으며 엑스박스 라이브, 3세대에 걸친 엑스박스 콘솔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해 결국 CPO(최고제품책임자)가 됐다. 소노즈(Sonos)에서도 2년간 CPO 로 재직한 후, 지난 5년간 아마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인 파이어 TV, 킨들 등을 이끌었다.

이 모든 비즈니스들의 공통점은 크리에이터가 수억 명의 사용자와 연결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엑스박스 라이브는 친구들이 한곳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소노스의 투루플레이는 아티스트가 의도한 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알렉사 검색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간편하게 찾아 파이어 TV에서 시청 가능하게 했다. 이후 그는 또 유니티에서 실시간 3D 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 자리매김헀다는 평가를 받았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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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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