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행사 초청·원고료 지급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의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온라인 서포터즈인 '서울문화메이트' 3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은 20~50대 '서울문화메이트' 10명, 60대 이상 '서울실버문화메이트' 10명씩 총 20인을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시는 그간 서포터즈가 젊은 연령대로 쏠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60대 이상 지원자는 별도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서울문화메이트 포스터. [사진=서울시제공] |
지원은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을 활발하게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 청년문화패스 소개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구독자 1000명 이상 또는 일평균 방문자 1000명 이상의 온라인 매체를 운영하는 지원자는 선발 시 가점을 받는다.
선발 절차는 온라인 영향력, 콘텐츠의 독창성, 지원서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문화시설 및 행사, 문화정책 등 월별 1회의 주제(미션)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선발자 개인 매체, 서울시 공식 온라인 매체 등으로 시민에게 소개된다.
시는 서울문화메이트에게 수첩과 명함 등 취재 키트를 제공하고 시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 기회를 준다. 또 매월 콘텐츠 발행 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포상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전재명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서울실버메이트'를 신규 모집하여 더 많은 시민이 더 자주 온라인에서 서울의 문화예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