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서울형 어린이집' 116곳 추가…10일부터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11:15

교사 인건비 지원 등 운영 안전성 강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 10~14일 올해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을 받을 민간·가정 어린이집 116곳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는 시의 공공 보육 강화 정책이다.

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교사 인건비와 어린이집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원장 인건비는 현원 18명 이상, 보육교사 겸직, 5개 반 이상 운영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지원된다.

원생 21명 이상인 시설에는 조리원 인건비가 전액 보조된다. 또 신규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될 경우 환경개선비 400~700만원이 지원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종로구 혜화어린이집에서 베트남 요리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사진=서울시]

현재 서울 전역에서 484곳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는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 평가지표를 대폭 개선해 절차를 완화하는 등 현장 부담을 덜었다. 신규 지정 시 '정원충족률 기준'을 삭제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재평가에서는 재무·회계와 관련된 지표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상시 관리지표로 전환해 점검하도록 했다.

서울형 어린이집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10~14일 자치구 보육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울형 어린이집 신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의 소그룹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