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아이와 부모가 '들락날락'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부산시는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신규 대상지 1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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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 기념 어린이축제 현장 [사진=부산시] 2022.09.26 |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아이와 부모가 자유롭게 도서서비스, 실감형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며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치는 가족친화 공간이다.
시는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해 1~2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공모 신청 접수했고, 이후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1000㎡ 이상) 3곳, 중형(330㎡ 이상) 5곳, 소형(150㎡ 이상) 5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은 총사업비 177억원(시비 112억 원, 구·군비 65억 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과 낙후된 공간을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어린이 이용시설과 '들락날락'의 차별화, 사업 브랜드화, 시민 인지도 확산을 위한 특화계획도 수립했다.
특화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증강현실 기반 전자정보표시도구(디지털사이니지) 설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EBS랑 놀자' 학습존 설치 ▲정책 브랜드화를 위한 '들락날락' 상표등록 ▲민간 협업을 통한 상품 내 '들락날락' 홍보 이미지 삽입 등이 있다.
시는 2023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사업지의 추가적인 발굴을 위해 5~6월경에 공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