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무총장은 또 다른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사무총장은 북한에 추가적인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며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지는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지난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시험 발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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