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탈북학생이 학교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일미래 맞춤형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에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체계화 ▲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탈북학생 교육지원 기반 강화 등 3개 추진과제와 10개 세부과제가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먼저 시교육청은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체계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탈북학생과 교사를 1대1로 연결해 학습지도 및 심리·정서적 소통을 지원한다.
또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진로·직업 캠프, 탈북학생 다독다독 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업무 협조로 탈북학생 교육지원 기반 강화를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교원 연수를 운영해 교육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통일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겠다"며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이 따뜻한 교육정책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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