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제11대 대전시교육감 공약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Second Chance와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시민과의 계약인 공약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 ▲대전환의 시대, 정책공약의 필요성 ▲공약 수립과 실천과정의 시민 참여 중요성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성 시대 교육 방법과 내용에 대해 강의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제11대 대전시교육감 공약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3.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에 대한 목표치와 로드맵과 재정적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주기적인 이행평가로 성실히 실천해 나가야한다"며 "주권재민 실현을 위해 공약 수립, 변경, 이행평가 등 공약 이행의 전반적인 과정에 시민 배심원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 변화, 팬데믹이 뒤엉킨 시대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정책공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 창의적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및 시민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약 실천 중요성과 책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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