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 이하 통합지원단)의 경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성시만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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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사진=안성시]2023.03.16 lsg0025@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공동체와 연계해 공동체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통합지원단은 사업비 2500만원(국·시비 50%)을 이용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활용한 '주민‧청년 공론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상설집담회' 운영 △집담회에서 거론된 내용을 심층 논의하는 '누구나 공론장' 운영 △지역토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등이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전국 최초의 5개 중간지원조직 통합 운영의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공모사업 역시 전국에 모범사례로 꼽히는 안성의 기반을 끌어올리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공유공간, 공익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