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SVB와 다르다…윤창현 "대전 기업금융은행, 대출·채권 균형 둘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금 기반 수신, 벤처·스타트업 맞춤 여신 두 축 운용"
안정성 제고 차원서 충청금융지주 전환 필요성 커져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에 있어 모델로 삼았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관련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겸 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추진위원장은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안정성을 높일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16일 정치권·금융권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달부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와이컨설팅에서 용역을 맡아 오는 7월까지 은행 설립 방안·추진 전략 등을 수립하고, 출자자 모집 및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창현 의원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2.08.12 kilroy023@newspim.com

당초 대전시는 지난달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SVB를 모델로 삼아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벤처 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에 본사를 둔 맞춤형 벤처투자 전문금융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SVB가 벤치마킹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올해 초 대전시장이 직접 SVB를 찾아 자본출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SVB는 지난 1982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설립돼 기술 스타트업 분야에 자금을 제공한 은행으로, 지난 40년 간 벤처캐피털 및 스타트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말 기준 자산규모는 2090억 달러로 미국 내 16대 은행 수준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8일 SVB가 자사의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증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하면서 모회사인 SVB 파이낸셜 그룹 주가가 60% 급락하자,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SVB를 모델로 삼아 설립을 추진 중이던 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우려의 불똥이 튀었다. 이에 대해 윤창현 추진위원장은 뉴스핌에 "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은 예금에 기반 한 수신의 전국화, 벤처와 스타트업 맞춤형 여신 두 축으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금의 경우 일반 국민에서부터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신예금의 운용도 대출과 채권 간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 관계자 역시 "SVB 고객은 주로 기업으로 수신에 비해 작은 여신 규모, 막대한 유가증권 보유 등으로 인해 파산한 것"이라며 "대전 기업금융 중심은행은 수신은 카카오뱅크처럼, 여신은 기업은행처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VB 파산을 계기로 사업 모델이 단조로운 특수은행의 형태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시와 추진위는 은행 설립 방안으로 ▲기업금융 특화 특수(국책)은행 신규 설립안 ▲일반은행 신규 설립안 ▲공공기관 특수은행화 ▲현 시중은행 기반 활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충청금융지주로 전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당초 대전시와 추진위는 연내 벤처 투자를 전담하는 대전투자청 설립하고, 이후 대전투자청과 연계한 은행 및 계열사를 신설한 뒤 이를 아우르는 충청금융지주로 전환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윤창현 추진위원장도 "지주사 아래 다양한 계열사를 두는 모형이 위험 분산 차원에서 좋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500억원을 확보해 대전투자청을 설립한 뒤,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전까지 1000억원 이상의 자체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