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 기온도 전날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도(북.중부내륙 제외), 충청권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꽃샘추위가 나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03.13 hwang@newspim.com |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6~7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대구 16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 동안은 수도권에서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2.5m 높이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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