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학교폭력 근절 대책 마련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
"인성교육을 학교문화에 접목시켜 꽃 피울 시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인성교육은 학교폭력을 대응하는 데 근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교육부 제공] |
이 부총리는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달아 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회의를 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성교육은 학교폭력을 대응하는 데 근간이 돼야 한다"며 "2012년에 기본 대책을 만들 때에도 인성교육이 포함돼 스포츠 클럽이나 학교 오케스트라 등 예체능 교육부터 다양한 인성교육 캠페인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를 되돌아보면 인성교육을 시작했지만, 만개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인성교육을 학교문화에 접목시켜 꽃피울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전인교육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할 때 인성교육의 방향을 담고 지속해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