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화물운전자, 평균 위험운전 횟수 평균 이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총 600명을 선발해 자녀장학금 또는 포상금 최대 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제출방식과 모바일 앱(APP)을 활용, 앱설치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나의 안전운전 점수'를 카운트 하는 방식 두가지로 나눠 선발된다.
DTG 제출방식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신청일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모바일(QR코드) 또는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
지난해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4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22.1회)의 18%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도로공사측 설명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