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 노사가 15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하기로 했다.
충북개발공사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 [사진 = 충북개발공사] 2023.03.15 baek3413@newspim.com |
양측은 지난해 12월 5일 부터 교섭에 들어갔지만 수차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해 결국 해를 넘겼다.
이후 진상화 사장 취임 후 노사 상생의 기류가 일면서 교섭에 급물살을 탔다.
노사 양측은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범위 확대 ▲조합원 활동 보장 ▲임금피크제 운영을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진상화 사장은 "충분히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직원권익 향상 충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섭 지회장은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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