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농가 배치...5개월간 농촌 일손 도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5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것은 통합 청주시 이후 처음이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사진 = 청주시] 2023.03.15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청주지역 딸기, 오이, 애호박 등 11개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최대 5개월 간 농촌 일손을 도운 뒤 고국으로 돌아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농가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전문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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