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안전성∙유효성 평가 진행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이 미간주름과 눈가주름 개선을 넘어 사각턱 개선까지 적응증을 확대한다.
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 176명을 대상으로 국내 중앙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상반기 종료된 임상 2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직접 교근에 투여,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대체하여 사용될 수 있다.
리즈톡스는 현재 미용영역에서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통해 추가 적응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요구에 맞춰 리즈톡스의 적응증과 생산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3상 및 신규 공장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보툴리눔 톡신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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