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내달 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정우 예비후보가 농가소득 1억원 달성을 위한 농업분야 청사진을 내놨다.
한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1시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양파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창녕농특산물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및 바이오식품화를 연구결과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정우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3.03.15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창녕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국내 최내규모의 달성군의 쿠팡물류센터 및 새벽 배송업체와 협업해 전국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를 확보해 농촌융복합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창녕의 모든 읍·면지역에서 재배되는 마늘, 양파, 파프리카, 단감 등의 지역 특산품 기반의 바이오식품 산업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창녕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창녕이 3세대 스마트팜 3세대 스마트팜: 원격감시와 원격제어의 1세대 기술'과 '인공지능 클라우드서비스'의 2세대 기술이 결합되어 '최적 에너지 관리와 로봇 농작업'으로 고안된 기술 ICT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난 코로나로 인해 축소 운영해왔던 해외외국인 계절근로자 플랫폼을 대폭 확대'해 취임 즉시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 고용·지역 농산물 소비 인센티브 강화로 지역과 기업 간 상생구조에 활력을 더하며, '북부지역농기계임대사무소'를 설치해 성산·고암·대합 등 북부지역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정책들은 취임 첫날부터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지난 민선 7기 임기 말 전체농가 19.3%가 연 소득 1억원이 되게 한 남다른 경험을 살려, 전체농가 75%가 억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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