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와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태양광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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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북이면 장양1리 일원에 유해시설인 축사와 폐창고 등을 철거한 후 복합문화센터·다목적광장을 조성해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증평읍 남차1리 일원에 돈사·우사 등 철거한다.
또 마을여가시설 및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확충을 통한 마을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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