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외교 12년 만에 재개 가능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여름께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14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 역시 방한을 검토하면서 '셔틀 외교'를 재개하고 한일관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일 양국 정상의 상대국 방문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약 12년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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