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각군 정책결정자, 초급간부 간담회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고 추가 정책 발굴
급여·수당 공무원 수준 올리고 숙소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우리 군이 전투준비와 교육훈련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제반 여건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각 군 초급간부들을 육군회관으로 초청해 초급간부들의 복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했다.
한 초급간부가 14일 용산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국방부·초급간부 간담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각 군 관계자들에게 복무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번 간담회는 국방부와 각 군 정책결정자들이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방안을 직접 듣고 추가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초급간부의 복무여건 개선 추진 배경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초급간부들과 정책담당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초급간부 급여와 각종 수당을 공무원 수준으로 늘리고 노후한 간부숙소 리모델링과 간부숙소 1인 1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