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팅크웨어, 미래 성장동력 '전기차' 사업 진출 준비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09:13

주총서 '전기차충전 및 전기차, 배터리식 소형차 사업' 추가

이 기사는 3월 14일 오후 4시1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가 전기차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주력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기차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식 소형자동차 사업진출을 위해 ▲ 전기차충전사업 ▲ 전기자동차, 배터리식 소형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 수입, 유통, 판매, 서비스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는 프리미엄 스토어와 직영점을 갖추고 있어 소형 전기차 사업을 할 수 있는 고객 기반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본격적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 사업 목적에 이를 추가한 것이고, 연내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한 후 조직구성이나 구체적인 사업 방향 등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팅크웨어 로고.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는 1997년 설립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제조사다.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2010년 5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연동이 가능한 블랙박스 '아이나비Black'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팅크웨어는 2017년 12월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벤트'를 출시한 이후, 생활·환경가전 및 아웃도어 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2020년 6월에는 배달 대행사 '스파이더크래프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전기차는 팅크웨어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한 사업으로, 팅크웨어는 2020년 7월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를 통해 포티투닷과 엔에이치엔(NHN)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7월에는 HL클레무브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기반을 다져왔다.

[자료=팅크웨어]

자동차 업계에서는 팅크웨어가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구축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 및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빠른 성과를 예상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팅크웨어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형 전기차는 대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틈새시장으로, 팅크웨어와 같은 신흥 주자들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중국 상해기차가 출시한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는 지난해 56만34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글로벌 전기차 모델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팅크웨어는 지난해 BMW향 블랙박스 수출과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인 3367억 원을 달성했다. 인수합병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 중 하나인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68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팅크웨어 측은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회사는 자동차 관련 다양한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