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내년 개원을 목표로 서부지역 일대에 총 88억원(도비 21억원‧시비 67억원)을 투입해 산모실 15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택시 출산 통계 자료[사진=평택시]2023.03.14 krg0404@newspim.com |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도내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설치되는 서부지역은 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서부지역 산모의 경우 평택 남부 및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서부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산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별 균형 있는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