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백화점 판교점, 위스키 5000병 푼다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15:23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15:23

현대백화점 첫 위스키 페어 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이 역대급 규모의 위스키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판교점에서 대규모 위스키 페어 '위스키 잇(Whisky Eat)'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위스키를 테마로 대형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맥캘란·발베니·히비키·카발란 등 총 15개의 위스키 수입사가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 210여 종을 선보인다. 준비 물량은 5000병이 넘는다.

발베니 위스키 [사진=현대백화점]

최근 위스키 열풍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 제품을 일일 한정수량(1인 1병)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은 맥캘란 18년산 더블캐스크(700ml·45만9000원), 쉐리캐스크(700ml·49만9000원), 히비키 하모니(700ml·13만원), 발베니 14년산 캐리비안 캐스크(700ml·19만원),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700ml·12만5000원) 등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도 준비했다. 34년산 위스키인 '그렌드로냑 1975'(700ml·480만원)을 비롯해 23년산의 '글렌모린지 1996'(700ml·180만원), 25년산의 '아드벡 2022에디션'(700ml·300만원)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월부터 3월 13일까지 위스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남궁현 현대백화점 가공식품팀 주류MD 책임은 "하이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위스키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위스키 페어다"라며 "앞으로도 위스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