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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농업인 '호평'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13:12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13:12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본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가 생산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경북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사진=경산시]2023.03.14 nulcheon@newspim.com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면서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는 농가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는 2만2000여 농가에 151t을 공급했다.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 내 병균의 활성화를 막고, 농작물의 체내 면역을 강화하여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초 방문 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미생물 배부는 원활한 미생물 공급 및 혼잡 방지를 위하여 읍·면·동별 격주로 배부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적정 사용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경영비 절감에 장기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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