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이 상반기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있는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 1만6025㎡에 조성된다.
폐자원에너지화 시설 조감도[사진=진안군]2023.03.14 lbs0964@newspim.com |
진안군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t(가축분뇨 210t, 분뇨 10t, 음폐수 2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군은 총사업비는 381억원(국비 225억원, 기금 45억원, 민간투자비 1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해당시설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3억5000만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0년 5월 ㈜진안바이오에너지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및 사업편입부지 토지 매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하기 위해 진안군 하수도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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