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확보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옛 안성군수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 품으로 환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시 추경예산을 통해 도비 5억원과 시비 약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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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옛 안성군수 관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3.13 lsg0025@newspim.com |
안성군수 관사는 안성 동본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979년 처음 건축된 이후 20여년 전부터 군수가 사용하지 않아 노인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되어오다가 노후화가 심해져 폐공간으로 방치중에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3~4월 중 주민공청회, 시설명칭 등을 공모한 뒤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설계와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옛 군수관사를 시민들께 돌려드리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며 "사업대상지가 구도심에 있는만큼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의 메카로 거듭나는 문화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